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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하면 손해일까? 해지 시 시뮬레이션

by 오호라2026 2025. 2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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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금융 상품으로, 5년간의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
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중도 해지를 고려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.

 

이번 글에서는 청년도약계좌를 중도 해지할 경우 어떤 영향이 있는지, 그리고 해지 시 수령액은 어떻게 되는지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.

 

1. 청년도약계좌란?

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들이 매월 최대 70만 원을 저축하면, 정부의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통해 5년 후 최대 5,00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상품입니다.

이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축적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.

2. 중도 해지 시 영향

청년도약계좌를 중도에 해지할 경우,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:

  • 정부 기여금 반환: 중도 해지 시 그동안 적립된 정부 기여금은 반환해야 합니다.
  •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상실: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적용되지 않아, 일반 과세가 적용됩니다.
  • 중도해지 이율 적용: 중도 해지 시점에 따라 은행에서 정한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됩니다.

3. 특별중도해지 사유

일부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, 중도 해지 시에도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러한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가입자의 사망 또는 해외 이주
  • 가입자의 퇴직 또는 사업장 폐업
  • 천재지변
  • 3개월 이상의 입원 치료 또는 요양이 필요한 질병 발생
  • 생애 최초 주택 구입
  • 혼인 또는 출산

이러한 사유에 해당할 경우, 증빙 서류를 제출하여 특별중도해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4. 중도 해지 시 수령액 시뮬레이션

중도 해지 시 수령액은 해지 시점, 납입 기간, 납입 금액, 적용 금리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.

 

아래는 월 70만 원을 납입한 경우를 가정한 시뮬레이션입니다:

1) 1년 후 중도 해지

  • 총 납입 원금: 840만 원 (70만 원 × 12개월)
  • 적용 금리: 중도해지 이율 (예: 연 1.0%)
  • 이자 소득: 약 8만 4,000원 (세전)
  • 세금 공제 후 이자: 약 7만 1,000원 (이자소득세 15.4% 공제)
  • 수령액 총합: 약 847만 1,000원 (원금 + 이자)

2) 3년 후 중도 해지

  • 총 납입 원금: 2,520만 원 (70만 원 × 36개월)
  • 적용 금리: 중도해지 이율 상향 (예: 연 4.5%)
  • 이자 소득: 약 340만 2,000원 (세전)
  • 세금 공제 후 이자: 약 287만 7,000원 (이자소득세 15.4% 공제)
  • 수령액 총합: 약 2,807만 7,000원 (원금 + 이자)

3년 이상 유지한 후 중도 해지할 경우, 중도해지 이율이 기본 금리 수준으로 상향되며,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과 정부 기여금의 일부(60%)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이는 일반 적금 상품의 연 6.9% 수익률과 유사한 효과를 가져옵니다.

 

5. 결론

청년도약계좌를 중도에 해지할 경우, 해지 시점과 사유에 따라 수령액과 혜택이 크게 달라집니다.

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, 중도 해지 시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상실하게 되므로, 가능한 한 5년 만기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.

 

다만, 3년 이상 유지한 후 부득이하게 해지해야 하는 경우,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개인의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

 

더 자세한 정보는 금융위원회 공식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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